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월드컵 출전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질 전역이 들끓었다. 네이마르의 깜짝 발탁 소식에 브라질 전역이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브라질 국민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네이마르가 무려 3년 만에 셀레상(브라질 대표팀 애칭)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TV 부수고·선풍기 던지고·눈물 흘리고'...'왕의 귀환' 네이마르 월드컵 출격 소식에 브라질 전역 '흥분의 도가니'

스포탈코리아
2026-05-19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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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월드컵 출전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질 전역이 들끓었다.
  • 네이마르의 깜짝 발탁 소식에 브라질 전역이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 브라질 국민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네이마르가 무려 3년 만에 셀레상(브라질 대표팀 애칭)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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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다.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월드컵 출전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질 전역이 들끓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뮤제우 두 아마냐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브라질 국가대표팀 최종 26인의 명단을 직접 호명했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진을 차례로 언급한 안첼로티 감독은 막내 엔드릭을 시작으로 공격진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안첼로티 감독의 입에서 마침내 '네이마르'의 이름이 흘러나오자, 발표장 내부는 순식간에 터질 듯한 환호성에 휩싸였다. 흥분한 팬들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곧이어 네이마르를 연호하는 응원가를 부르며열광했다.

비단 현장에 있던 팬들만 열광한 것이 아니다. 네이마르의 깜짝 발탁 소식에 브라질 전역이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국가대표 명단 발표 생중계를 지켜보는 팬들의 리액션 영상이 대거 쏟아졌는데, 저마다 각양각색의 격렬한 반응으로 네이마르의 복귀를 격하게 반겼다.

한 팬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텔레비전을 주먹으로내리치며 흥분했고, 또 다른 팬은 옆에 있던 선풍기를 집어 던져 박살 내며 괴성을 질렀다. 바닥에 주저앉아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부짖는 꼬마 팬의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동네 미용실에 옹기종기 모여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있던 팬들이 일제히 한마음 한뜻으로 얼싸안고 환호성을 내지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브라질 국민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네이마르가 무려 3년 만에 셀레상(브라질 대표팀 애칭)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FC와 같이유럽 최고 명문에서 전성기를 보낸 네이마르는 오랫동안 브라질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A매치 통산 128경기에 출전해 '축구 황제' 펠레를 뛰어넘어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79골)에 이름을 올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최근 몇 년간은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전성기에서 다소 기량이 내려온 모습을 보였다.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SFC로 거액을 받고 이적했지만,부상에 시달리며 1년 3개월 동안 단 7경기 출전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의 날갯짓을 켰지만, 워낙 공백기가 길었던 탓에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네이마르는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대회를 위해 피나는 재활과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는 끝내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기적적으로 승선하는 데 성공했다.

당사자인 네이마르 역시 벅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절친으로 알려진 크리스 게데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생방송을 통해 명단 발표 순간을지켜보는 네이마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네이마르는 게데스와 얼싸안으며 포효했다. 방송 중 일시적인 음향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친근감 섞인 격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상대적으로 한 수 아래의 수월한 상대들이라 브라질의 무난한 낙승과 조별리그 통과가 예고되고 있다. 브라질의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에서,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수 있는 무대에합류한 네이마르가 과연 어떤 '라스트 댄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NS 갈무리,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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