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2026 북중미 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치욕을 떠안았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기간 동안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레전드, 충격+소신 발언! "축협 회장 물러나야,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최악 사건 "...伊, 충격의 월드컵 3회 연속 탈락에 격노→ "결과가 아니라 구조가 문제"

스포탈코리아
2026-04-02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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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2026 북중미 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치욕을 떠안았다.
  • 이탈리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기간 동안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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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보스니아 제니차의 빌리노 폴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A 결승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2026 북중미 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치욕을 떠안았다. 1934년, 1938년, 1982년, 2006년 네 차례 정상에 올랐던 월드컵 4회 우승국이라는 위상이 무색해진 순간이다.

영국 'BBC' 역시 "월드컵 우승국이 세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한 사례는 없었다"며 이탈리아의 몰락을 조명했다.

더욱 의아한 점은 전력 자체는 결코 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기간 동안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음에도 이탈리아는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선수 시절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감독으로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유벤투스 등을 지휘한 바 있다.

카펠로는 탈락 직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 아직도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믿을 수 없다"며 "우리는 월드컵 4회 우승국이다. 이번 일은 스포츠적인 비극이며,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최근 우리나라축구 역사상 최악의 순간 중 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문제의 본질이 단순히 감독이나 선수 개인에게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곳에서는 아무도 책임지고 물러나지 않는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가장 먼저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축구협회 회장과 집행부다. 문제는 결과가 아니라 구조 그 자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카펠로는 이번 탈락이 단순한 실패를 넘어 국가적 충격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탈리아는 지금 애도하고 있다. 축구와 깊이 연결된 나라에게 이 상황은 받아들이기 매우 힘든 일"이라고 털어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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