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라스무스 호일룬이 마침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임대료 600만 유로(약 96억 원), 완전 이적 옵션 4,500만 유로(약 726억 원), 그리고 연봉 전액 부담이라는 파격적인 패키지로, 양측은 합의에 점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부진한 성적 탓에 그를 데려가려는 구단이 드물었고, 맨유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해 밀란에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HERE WE GO' 확인! 맨유 大 환호 '1344억 애물단지' 호일룬 드디어 OUT..."영입 마무리 단계"

스포탈코리아
2025-08-13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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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라스무스 호일룬이 마침내 팀을 떠날 전망이다.
  • 임대료 600만 유로(약 96억 원), 완전 이적 옵션 4,500만 유로(약 726억 원), 그리고 연봉 전액 부담이라는 파격적인 패키지로, 양측은 합의에 점점 근접하고 있다.
  • 하지만 부진한 성적 탓에 그를 데려가려는 구단이 드물었고, 맨유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해 밀란에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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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라스무스 호일룬이 마침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이 맨유와 호일룬 이적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선수 본인이 밀란행에 마음을 열었고, 현재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협상 조건은 이미 공개된 바 있다. 임대료 600만 유로(약 96억 원), 완전 이적 옵션 4,500만 유로(약 726억 원), 그리고 연봉 전액 부담이라는 파격적인 패키지로, 양측은 합의에 점점 근접하고 있다.

이로써 맨유는 그동안 가장 골칫거리였던 호일룬을 처분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7,200만 파운드(약 1,344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했다.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구단은 그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2년 차 시즌 성적은 기대와 거리가 멀었다. 공식전 52경기 10골 2도움, 그중 리그 득점은 단 3골에 불과했다. 팀 성적 역시 프리미어리그 15위(11승 9무 18패), 유로파리그 결승전 패배로 무관에 그쳤다.

결국 맨유는 공격진 전면 개편에 돌입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를 연달아 영입하며 호일룬의 입지는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부진한 성적 탓에 그를 데려가려는 구단이 드물었고, 맨유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해 밀란에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호일룬에게 이번 이탈리아 복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는 2022/23시즌 아탈란타 시절 세리에A 34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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