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이 올여름, 10년 만에 구단을 떠났다. 리그 통산 333경기에 출전해 127골 77도움을 올리며 PL 득점왕,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구단 역대득점 4위, 도움 1위 등 눈이 부신족적을 남겼다. 단순 정량화된 기록만 놓고 봐도 레전드란 칭호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수치다.

사무국 피셜!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 쏘니 향한 압도적 찬사..."손흥민의 10년을 표현해 달라" 질문에 극찬 일색

스포탈코리아
2025-08-17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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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이 올여름, 10년 만에 구단을 떠났다.
  • 리그 통산 333경기에 출전해 127골 77도움을 올리며 PL 득점왕,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구단 역대득점 4위, 도움 1위 등 눈이 부신족적을 남겼다.
  • 단순 정량화된 기록만 놓고 봐도 레전드란 칭호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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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그가 걸어온 10년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이 올여름, 10년 만에 구단을 떠났다. PL을 누빈 다수의 선수에게 그를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고 물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약 2분 분량의 영상엔 토트넘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동료들과 그를 상대한 선수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한 단어로는 부족하다"라고 답했고, 스테판 세세뇽, 맷 도허티, 카일 워커 피터스는 각각 "겸손", "친절", "GOAT"라고 표현했다.

뒤이어 모습을 비춘 황희찬, 미키 판 더펜, 루카스 베리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은 마치 각본을 정해둔 듯 레전드라고 칭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기마랑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PL 레전드다. 나는 항상 그를 좋아해 왔다"라고 밝혔다. 트리피어는 "손흥민처럼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그는 언제나 웃고있다. 기분이 좋지 못한 날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국가대표 후배 황희찬은 손흥민과 함께한 가장 인상적인 기억을 묻자 "대표팀에서 보낸 시간은 모두 최고의 기억이다"라고 답했다. 평소 유독 손흥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온 앤서니 고든은 "내 인생 최고의 왼쪽윙어 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PL서 10년 동안 이적 없이 토트넘 선수로만 활약했다. 리그 통산 333경기에 출전해 127골 77도움을 올리며 PL 득점왕,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구단 역대득점 4위, 도움 1위 등 눈이 부신족적을 남겼다. 단순 정량화된 기록만 놓고 봐도 레전드란 칭호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수치다.

사진=LA FC SNS, P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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