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젤비아가 리그 7연승, 공식전 10연승에 성공하며 새역사를 썼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6일(한국시간) 마치다가 구단 신기록인 리그 7연승을 달성했다. 마치다는 16일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J1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마침내 폭발한 코리안 듀오! 승승승승승승승...구단 창단 이래 첫 리그 7연승 마치다→나상호, 오세훈 나란히 골 맛 새역사 중심으로 우뚝

스포탈코리아
2025-08-17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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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마치다 젤비아가 리그 7연승, 공식전 10연승에 성공하며 새역사를 썼다.
  •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6일(한국시간) 마치다가 구단 신기록인 리그 7연승을 달성했다.
  • 마치다는 16일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J1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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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치다 젤비아가 리그 7연승, 공식전 10연승에 성공하며 새역사를 썼다. 그 중심엔 코리안 듀오가 있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6일(한국시간) "마치다가 구단 신기록인 리그 7연승을 달성했다. 쇼지 겐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마치다는 J1리그 무실점 최다 연승(6연승) 기록에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치다는 16일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J1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6경기 14승 4무 8패(승점 46),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초반 마치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승격팀 신분으로 리그 3위에 오르며 비셀 고베,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바 오사카 등과 깜짝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개막과 동시에 저조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시즌 중반을 지나가며 무서운 기세로 살아나고 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 리그에선 벌써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마치다 앞에 놓인 구단은 교토 상가FC(승점 48),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48), 가시와 레이솔(승점 47)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상위 3개 팀과의 격차를 고려할 때 향후 1~2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등극도 가능하다. 지금의 분위기가이어진단 전제 아래 우승을 거론하는 것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역사적이정표를 꽂은 경기에서 코리안 듀오가 번뜩였다. 3-4-2-1포메이션을 택한 쿠로다 코 감독은 나상호를 2선 공격수로 선발 기용했고, 오세훈을 조커로 활용했다.

전반 22분 나상호가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소마 유키가 왼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세레소수비진이 안일하게 처리하며 박스 바깥쪽으로 흐르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막판 하야시 코파로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힌 마치다는후반 33분 쐐기를 막았다. 이번엔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오세훈이 소마 유키가 건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번 득점으로 나상호는 리그 23경기 5골 2도움, 오세훈은 22경기 2골 0도움으로 올라섰다.

사진=마치다 젤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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