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황도윤의 목표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준, 조영욱, 황도윤의 득점을 묶어 3-2로 이겼다. 황도윤은 올여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한 레전드 기성용의 대체자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현장핫피플] 서울 중원의 한 줄기 빛…'프로 데뷔골' 황도윤, "시즌 영플레이어상 욕심나"

스포탈코리아
2025-08-25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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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 황도윤의 목표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다.
  •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준, 조영욱, 황도윤의 득점을 묶어 3-2로 이겼다.
  • 황도윤은 올여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한 레전드 기성용의 대체자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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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배웅기 기자= FC서울 황도윤의 목표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준, 조영욱, 황도윤의 득점을 묶어 3-2로 이겼다.

이날 황도윤은 전반 38분 안데르손의 컷백을 오른발로 차넣으며 결승골이자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 27분 류재문과 교체되기 전까지 공수 양면 맹활약을 펼쳤고, 서울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황도윤은 기자회견에 참석, "다 함께 열심히 뛴 결과로 이길 수 있어 기쁘다. 도움만 네 개였고, 득점이 없었는데 데뷔골을 넣게 돼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며 "친구인 (박)성훈이보다 먼저 득점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부담감이 있었다.(웃음) 저도 득점하게 돼 기분 좋다"고 밝혔다.

황도윤은 올여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한 '레전드' 기성용의 대체자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성용이 형이 워낙 잘해주셨다. 저는 성용이 형과 비교해 반대 전환이라든지 킥력이 부족하다.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며 "동료들이 열심히 잘해주고 있어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후방에서 볼을 받은 뒤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라고 답했다.

지난 2023년 프로 데뷔한 황도윤은 올 시즌 2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황도윤은 "(김기동) 감독님께서 경기 운영에 있어 많이 조언해 주시는 편이다.기회도 많이 주신다"며 "특히 상대 선수들에게 둘러싸였을 때 반대 전환을 강조하신다"고 전했다.

황도윤은 이번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향해 차츰 나아가고 있다. 신민하(강원FC), 이승원(김천상무), 홍윤상(포항스틸러스), 김준하(제주SK FC) 등이 유력한 경쟁자로 거론된다. "경쟁자는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황도윤은 "욕심 난다. 제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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