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 홈 데뷔전을 앞둔 손흥민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 LAFC는 오는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홈구장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의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 라운드 앞두고 있다.
- 바로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2,650만 달러(약368억 원)) 기록을 세운손흥민의 홈 데뷔전이기 때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LAFC 홈 데뷔전을 앞둔 손흥민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LAFC는 오는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홈구장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의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 라운드 앞두고 있다.

수 많은 홈 경기 중 하나일 뿐이지만, 이 경기가 특별한 이유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2,650만 달러(약368억 원)) 기록을 세운손흥민의 홈 데뷔전이기 때문.
이에 손흥민 역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LAFC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인터뷰 내용을공개했다.

우선손흥민은 현재 LAFC와 함께세 번의 원정길을 다녔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0)에서 승리한 데 이어시카고 파이어 FC(2-2)와 FC 댈러스전(1-1)은 각각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점을 두고 손흥민은 "정말 훌륭했다. 긴 원정길도 즐겼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고, 교류는 내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 클럽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왔고, 그것이 내가 일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석 달 전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좋은 기억을 남겼다. 그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 한 달 만의 첫 홈경기가 마치 1년 같았다. 팬들은 정말 뜨거울 것이고, 경기장은 가득 찰 것이다. 그라운드에 다시 서는 게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인 LA 생활을 돌아본 손흥민이다. 그는 "정말 바쁜 3주였지만, 결국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다. 정말 행복하다. 놀라운 시간이었고, 이제는 경기를 이기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MLS에 오고 있다. 이 리그를 더 크게 만들고 싶어 한다. 나도 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고 싶고, 행복과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내가 여기서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손흥민의반응에 현지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미국 매체 'CBS 스포츠'에 따르면LAFC 팬들은 손흥민을 맞이하기위해BMO 스타디움 북쪽 좌석에 100장의 태극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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