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던전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법정에 선다.
- 이어 쿠트는 2020년 1월아동 성착취 영상 1건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주 목요일 노팅엄 치안법원에 출석해 첫 심리를 받게 된다며 영국 법률에서 카테고리 A는 가장 심각한 수준의 불법 영상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관계 장면을 포함하는 경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 쿠트는2018년부터 PL 심판으로 활동하며 100경기 이상을 관장 하는 등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던전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법정에 선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PL서 활약하던전 심판쿠트가 아동 성착취물(카테고리 A) 영상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쿠트는 2020년 1월아동 성착취 영상 1건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주 목요일 노팅엄 치안법원에 출석해 첫 심리를 받게 된다"며 "영국 법률에서 '카테고리 A'는 가장 심각한 수준의 불법 영상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관계 장면을 포함하는 경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쿠트는2018년부터 PL 심판으로 활동하며 100경기 이상을 관장 하는 등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었다.
그러던 쿠트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된 이유는 리버풀 FC 사령탑이던 위르겐 클롭 감독을 향해비하했기 때문. 지난해 11월 쿠트가클롭 감독과 리버풀을향해 "오만한 독일 XX"라고 표현하는 등 욕설하는 영상이 일파만파 퍼졌다.

해당 영상은2020/21시즌 시점으로 추정되며, 쿠트는 '머지사이드 더비(리버풀-에버턴 FC)'에서 VAR 심판을맡았는데, 당시 조던 픽포드의 거친 태클로 버질 판 다이크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음에도, 그는 반칙을 지적하지 않고 오프사이드 여부에만 집중했다. 쿠트는 처음에는 영상이 조작이라고 주장했으나, 끝내실제 영상임을 인정했다.
여기에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당시 흰색 가루를 흡입하는 장면이 공개됐고,결국 쿠트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쿠트는 해임 이후 한동안 근황이 전해지지 않았으나, 지난여름에는 택배업체 소속 배송 기사로 일하는 모습이 초인종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이번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 기소 소식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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