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박용우와 카스트로프가 중원에서 합을 맞춘다. 중원 조합은 홍명보 감독의 큰 고민거리중 하나였다.

[A매치 포커스] 카스트로프-박용우, 이론상 완벽한 중원 조합…멕시코전 시험대

스포탈코리아
2025-09-10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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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 박용우와 카스트로프가 중원에서 합을 맞춘다.
  • 중원 조합은 홍명보 감독의 큰 고민거리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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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박용우(알 아인 FC)와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중원 조합은 이론상 완벽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앞서 미국전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동경(김천상무)의 득점을 묶어 2-0으로 승리한 홍명보호는 멕시코전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김태현-김민재-이한범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미드필드진에 이명재-카스트로프-박용우-김문환이 위치했고, 최전방에 배준호-오현규-이강인이 득점 사냥에 나선다.

박용우와 카스트로프가 중원에서 합을 맞춘다. 박용우는 대표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통 수비형 미드필더 유형이다. 수비진 보호와 볼 배급에 강점을 띠는 만큼 이변이 없다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다만 상대 압박이 거센 양상에서는 백패스와 그에 따른 실수가 잦다는 비판이 있다.

카스트로프는 박용우의 단점을 상쇄해 줄 수 있는 자원이다. 박용우처럼 수비진 보호가 뛰어난 편은 아니나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 힘을 보태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박용우가 짊어지는 부담을 충분히 덜어줄 수 있다. 박용우가 실책을 저지른 대부분 경기는 원 볼란치로 나섰거나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 파트너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원 조합은 홍명보 감독의 큰 고민거리중 하나였다. 박용우와 카스트로프가 홍명보 감독에게 명쾌한 해답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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