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아이파크가14일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부산은 지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를 따내며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 부산은 난적 수원을 잡으며 4위 전남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순위 상승에 대한 희망도 품게 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부산아이파크가14일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를 따내며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6월 7일(토) 안산전 교체 출장 이후 3달 만에 깜짝 선발 출장한 윤민호가 최전방에서 PK와 상대의 퇴장을 얻어내는 등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승리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낸 골키퍼 구상민은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부산은 난적 수원을 잡으며 4위 전남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순위 상승에 대한 희망도 품게 됐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7경기 연속 무패 중인 6위 서울 이랜드와 10경기 연속 무패 중인 7위 성남이 부산과 각각 승점 1점, 3점 차로 턱밑까지 따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7일(토) 홈에서 안산에게 0대2로 일격을 맞았던 만큼 중요한 상황에서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이에 조성환 감독도 수원삼성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부터 순위 경쟁 싸움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실수와 실패가 있으면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지금처럼만 승점을 쌓아간다면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승격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 상황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안산은 부산 상대 승리 후 13경기 연속 무승(5무 8패)을 기록하며 현재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안산이 최하위 탈출 목표와 함께 승리 경험이 있는 부산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산으로서는 결코 방심할 수 없다.
한편, 14일에 열리는 부산과 안산의 맞대결은 BALL TV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 부산아이파크, 직전 수원전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기록해… 치열한 순위 경쟁 속 상승세 유지할 수 있을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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