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홈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충북청주는 14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0-1로 패배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연패를 끊는 게 필요하다며 다음 경기 분석을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현장목소리] 좋은 경기력 속 아쉬운 0-1 패배 김길식 감독 "팬들에게 죄송, 연패를 끊는게 급선무"

스포탈코리아
2025-09-14 오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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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충북청주FC가 홈 3연패 수렁에 빠졌다.
  • 충북청주는 14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0-1로 패배했다.
  • 김 감독은 끝으로 연패를 끊는 게 필요하다며 다음 경기 분석을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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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청주] 황보동혁 기자= 충북청주FC가 홈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충북청주는 14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0-1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은"홈에서 패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전술적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반 중반 일찍 교체 카드를 활용한 이유에 대해 "즉흥적인 대응이 아니라 사전에 준비했던 부분이다. 개인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도 미리 설명했고, 주어진 시간 안에 플랜대로 교체를 가져갔다. 실점 전까지는 우리가 하고자 했던 축구가 잘 이루어졌지만, 이후에는 빠른 전환과 카운터를 통해 상대를 공략하려 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되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시즌 첫 선발로 기용한 이형경 선수에대해서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선수로 공중볼에서 항상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오늘도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해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연속된 실점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수비 보완책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매주 훈련과 전술 훈련, 영상 분석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개인 실수가 있을 경우엔 따로 불러 면담하며 짚어준다. 특히 체력이 떨어지거나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상황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향후 팀 방향성에 대해서는 "제가추구하는 건 빠른 축구, 창의적인 축구, 속도의 축구다. 하지만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도 있다. 다음 안산전도 철저히 분석해 준비할 것이다. 상대에 맞게 변화를 주되, 기본 철학은 유지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끝으로 "연패를 끊는 게 필요하다"며 "다음 경기 분석을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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