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를 떠나 SL 벤피카로 적을 옮길 수 있단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떠들썩하게 했던 벤제마의 벤피카 이적 임박 보도에 대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입장이란 헤드라인의 기사를 게재했다.
- 이들에 따르면 2022년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가 벤피카로 이적해 스승 무리뉴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단 주장은 단순 루머에 불과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를 떠나 SL 벤피카로 적을 옮길 수 있단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떠들썩하게 했던 벤제마의 벤피카 이적 임박 보도에 대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입장"이란 헤드라인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들에 따르면 2022년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가 벤피카로 이적해 스승 무리뉴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단 주장은 단순 루머에 불과하다.

무리뉴는 질 비센트와의 7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벤제마가 우리 팀과 연결되었단 이야기를 이번에 처음 들었다. 그는 유럽으로 복귀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안다. 더욱이 우리 같은 팀으로 올 일은 더더욱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종 중동으로 이적한 뒤 유럽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젊은 선수들의 경우 2~3년 안에 이러한 선택지를 가져가기도 한다. 하지만 벤제마처럼 이미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는 다르다. 그는 우리 선택지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벤피카는 지난 19일 무리뉴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택했다. 한때 유럽을 호령하던 무리뉴 감독은커리어가 지속적으로 꺾여가는 시점에서 친정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벤피카는 지난 2000년 무리뉴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구단이다.
이후 몇몇 베테랑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을 돕고자 벤피카로 향할 수 있단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