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FC가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복귀를 원한단 주장이 제기됐다.
- 다만 친 토트넘 매체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승리 사실보단 최근 화두로 떠오른 케인의 복귀설에 주목하고 있다.
- 케인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떠오른 이유는 뮌헨 이적 시 구단과 맺은 특별한 계약 조항에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복귀를 원한단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25일 (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돈캐스터 로버스를 상대로 치른 2025/26 시즌 EFL컵 3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다만 친 토트넘 매체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승리 사실보단 최근 화두로 떠오른 케인의 복귀설에 주목하고 있다.

'가디언'은 24일 프랑크 감독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케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케인이 만약 토트넘으로 복귀해 우리와 함께하길 원한다면 언제든 환영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직한 생각으론 케인의 복귀가 당장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그는 뮌헨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도 차지했고 계속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떠오른 이유는 뮌헨 이적 시 구단과 맺은 특별한 계약 조항에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케인은 2025년 1월부터 발동할 수 있는6,700만 파운드(약 1,25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2026년 1월금액은 5,400만 파운드(약 1,015억 원)로 낮아진다. 또한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에 있어우선 협상권(First Option Clause)을 갖는다.
이에 프랑크 감독은 "나는 그런 조항이 있는지 알고 있지 못했다. 그러나 최고의 선수와 함께할 수 있다면 기분 좋은 일이다. 토트넘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고, 뮌헨에서도 환상적인 모습이다. 나를 비롯한 수많은 토트넘 팬이 그를 다시 보고 싶어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사진=토트넘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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