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그간 홍명보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던 박용우가 25일 샤밥 알 아흘리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박진섭, 김진규, 백승호 등 기존 자원이 존재하긴 하나 박용우가 이탈함에 따라 보다 수비적인 포지셔닝을 주문받을 수 있단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용우, 십자인대 파열 의심→월드컵 불발 위기...사상 첫 외국 태생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분데스리가 데뷔골, 대표팀 MF, 엇갈린 희비

스포탈코리아
2025-09-28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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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 그간 홍명보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던 박용우가 25일 샤밥 알 아흘리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 박진섭, 김진규, 백승호 등 기존 자원이 존재하긴 하나 박용우가 이탈함에 따라 보다 수비적인 포지셔닝을 주문받을 수 있단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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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두 미드필더의 희비가 엇갈렸다. 홍명보 감독으로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최대 화두는 미드필더 구성이 될 전망이다. 그간 홍명보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던 박용우가 25일 샤밥 알 아흘리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현지 매체 주장에따르면 박용우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으며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만일 박용우의 부상 부위 및 정도가이들의 보도대로라면 10월 A매치 기간은물론이고 눈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불발이 유력해진다.

일반적으로 십자인대 파열 등의 부상은 변수가 워낙 많긴 하나 회복 및 재활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반면 9월 A매치 2연전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은 옌스 카스트로프의 경우 연일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멕시코전서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카스트로프는28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엔 분데스리가 입성 후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에 사실상 대표팀 소집이 확정적인 가운데 박용우의 부상으로 인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9월과 달리 새로운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박진섭, 김진규, 백승호 등 기존 자원이 존재하긴 하나 박용우가 이탈함에 따라 보다 수비적인 포지셔닝을 주문받을 수 있단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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