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산전수전을 함께 겪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대기록에 박수를 보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맞붙고 있다.
-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A매치 137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산전수전을 함께 겪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대기록에 박수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맞붙고 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 선발로 나선 11명 가운데 8명에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공격의 핵심이자 '주장' 역할을 도맡고 있는 손흥민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A매치 137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는홍명보(136경기), 차범근(136경기)을 넘어 한국 역사상 A매치 최다 출전에 해당하는 새 역사다.
파라과이전에 나선 손흥민은자신의 A매치 출전 기록을 138경기로 늘렸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전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정몽규 회장과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이 손흥민의 대기록을 격려했다.


수많은 팬의 박수가 쏟아진 그라운드에 밝은 미소로 등장한 손흥민은정몽규 회장, 차범근 전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137' 마킹이 되어 있는 특별한유니폼을 전달받고 함께 기념 촬영에 임했다.
한편,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정몽규 회장은 손흥민이 2010년 시리아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 대부분의 시간희로애락을 함께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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