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가10월19일 일요일 오후4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K리그2 2025 35라운드 충북청주FC원정에서0-3으로 승리했다.
- 후반38분,전남 수비진영에서 박상준이 클리어링 한 볼을 정지용이 헤더 경합으로 따낸 후 이를 받은 호난이 앞으로 내줬고,하프라인 밑에서부터 속도를 살려 질주한 정지용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 이 골을 끝으로 경기는0-3으로 종료되며,전남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3점을 따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전남드래곤즈가10월19일 일요일 오후4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K리그2 2025 35라운드 충북청주FC원정에서0-3으로 승리했다.
전남은3-4-3포메이션으로GK최봉진, DF구현준-최한솔-유지하, MF김용환-윤민호-알베르띠-김예성, FW정강민(U22)-하남-발디비아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홈팀 충북청주도 동일한3-4-3포메이션으로GK정진욱, DF윤석영-홍준호-이창훈, MF이강한-문승민(U22)-김선민-최강민, FW양영빈(U22)-송창석-페드로가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 전남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짧은 패스 위주의 부분 전술로 두터운 충북청주 수비를 공략했다.전반25분,전남의 공격 상황에서 윤민호가 상대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공간 패스를 침투하던 정강민이 왼발로 처리하며 전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선제골을 허용한 홈팀 충북청주는 전반35분 송창석 대신 이승재를 투입하며 공격수를 교체했다.그러나 골을 전남에서 나왔다.전반43분 알베르띠의 롱패스를 받은 하남이 경합을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하며 전남이0-2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전반전을2골 차로 뒤진 채 마친 충북청주는 페드로와 최강민을 빼고 서재원(U22),박건우를 투입하며 후반전을 시작했다.후반5분,전남은 정강민 대신 정지용,후반21분 윤민호,하남 대신 박상준(U22),호난을 투입했다.충북청주는 후반30분 이강한 대신 김영환을,후반36분 문승민 대신 이형경을 투입하며 공격숫자를 늘렸고,전남도 구현준,발디비아를 빼고 장순혁과 르본을 투입하며 경기를 조율했다.
후반38분,전남 수비진영에서 박상준이 클리어링 한 볼을 정지용이 헤더 경합으로 따낸 후 이를 받은 호난이 앞으로 내줬고,하프라인 밑에서부터 속도를 살려 질주한 정지용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이 골을 끝으로 경기는0-3으로 종료되며,전남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3점을 따냈다.
지난26라운드 안산전 홈경기 이후 무실점 경기가 없었던 전남은 이 날 원정경기0-3승리로9경기 만에 클린시트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이 날 경기 포함 최근5경기4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58점으로4위에 위치한 전남은3위 부천(승점59점)과의 승점 차를1점으로 유지했다.
전남 김현석 감독은경기종료 후"지난 주3연전의 체력적 부담과 지난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선수들이 침체되지 않고 경기를 자신있게 풀어나갔다.연승을 달리면서도 계속 실점이 있는 부분이 아쉬웠는데,오늘 무실점으로 승리한 점이 가장 기쁘다.강팀들과의 경기가 남아있지만,오늘 승리를 발판삼아 자신있게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 승리로 최근5경기4승1패를 달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는 오는10월25일 토요일 오후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K리그2 36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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