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중원 보강을 위해 빅 사이닝을 준비중이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CF)는 맨유가중원 보강을 위해 노리는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다.
- 그들은 최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8,000만 유로(약 1,33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중원 보강을 위해 빅 사이닝을 준비중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CF)는 맨유가중원 보강을 위해 노리는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들은 최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8,000만 유로(약 1,33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최근 부진했던 시즌을 수습하고 전력 재구성을 위해 젊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카마빙가다. 구단은 그를 중·단기 프로젝트의 중심축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생인 카마빙가는 2021년 여름 3,100만 유로(약 516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중앙 미드필더를 비롯해 좌우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전천후 자원으로, 지난 시즌까지는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잦은 포지션 변경과 부상으로인해 경기력이 흔들리며 주전 경쟁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꾸준한 출전 기회만 보장된다면 카마빙가가 다시 전성기 폼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맨유 중원은 보강이 절실하다.

카세미루는 여전히 월드클래스지만나이에 따른 체력 저하로 풀타임 소화가 어렵고, 마누엘 우가르테는 개막전 이후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코비 마이누 역시 3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카마빙가를 쉽게 놔줄 생각이 없다.
매체는 "카마빙가는 재능의 번뜩임을 보여줬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 또한 문제로 지적받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꾸준한 퍼포먼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그의 계약은 2029년까지 유효하다.이는 레알이 그의 미래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외부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카마빙가가 여전히 팀의 핵심 프로젝트 일부라고 강조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레알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제안이 아니라면 굳이 카마빙가를 매각할 이유가 없다. 과연 레알이 맨유의 8,000만 유로 제안에 만족할지 향후 협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mufcunio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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