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최근 불거진 손흥민의 AC밀란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 이탈리아 소식에 밝은 모레토는 현재 AC밀란은 손흥민 영입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며 물론 AC밀란의 공격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구단은 손흥민을 영입할 마음이 없다라고 단언했다.
- 손흥민의 이적료 및 급여가 AC밀란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유럽 5대 리그로 복귀할 수 있단 주장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최근 불거진 손흥민의 AC밀란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탈리아 소식에 밝은 모레토는 "현재 AC밀란은 손흥민 영입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며 "물론 AC밀란의 공격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구단은 손흥민을 영입할 마음이 없다"라고 단언했다.

모레토는 몇 가지 이유를 들었다. 손흥민의 이적료 및 급여가 AC밀란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막대한 돈을 투자해 베테랑을 추가하기엔 이미 해당 역할을 맡고 있는 자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단행했다. 그럼에도이적 후 반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손흥민이 유럽 무대로 돌아갈수 있단 주장이 새어 나온 배경은 독특한 계약 구조에 기인한다.

영국 '더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 FC 이적 당시 일명 '데이비드 베컴 룰'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조항을 삽입했다. 이는 MLS 오프 시즌이 유럽 리그와 다르단 점을 이용해 베컴 등 일부선수가 휴식기 공백을 줄이고자 단기 임대 형태로 이적했던제도다.
다만 손흥민의 계약에 이와 같은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들 실제 활성화 여부는 미지수다. 일단 모레토의 주장에 따르면 AC밀란은 손흥민 단기 임대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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