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30일 2025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디지털트렌드 과정을 개최했다.
- 디지털트렌드 과정은 K리그 구성원이 급격한 업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무에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이번 과정은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됐고, 연맹과 K리그 구단 실무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30일 2025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디지털트렌드 과정을 개최했다.
디지털트렌드 과정은 K리그 구성원이 급격한 업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무에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됐고, 연맹과 K리그 구단 실무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김성중 '나이스무브'대표가 '실무자가 바로 활용하는 인공지능(AI) 기획서 및 보고서 작성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성중 대표는 AI를 활용한 문서 초안 작성부터 검증과 완성까지 이르는 체계적인 접근법과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 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는 안현수 '한국GPT협회(알앤비디파트너스)' 대표가 '데이터 활용 및 이미지 제작 실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AI로 엑셀 데이터를 분석 및 요약하는 건 물론 영상 및 이미지콘텐츠 제작 실습에도 나서며 실효성을 체감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지원익 인천유나이티드 마케팅팀 대리는 "이번 교육이 실습 위주로 구성돼 깊게 몰입할 수 있었고, 구단에서 사용하는 문서 양식을 바탕으로 진행돼 실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업무 과정 효율화가 산업 발전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시행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행정 실무 관련 강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구단 담당자들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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