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FC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 탈환을 꿈꾼다.
-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4연승을 내달리며 5개월 만에 3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 탈환을 꿈꾼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와 더불어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10월에만 4승 1무를 거두며 궤도에 올랐다.
현재 순위는 5위(15승 13무 8패·승점 58)로 3위 부천FC1995(17승 9무 10패·승점 60)와 격차는 단 승점 2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3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2경기에서 7골 1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7골 중 6골을 후반에 몰아치며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2주 연속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변경준이 있다. 변경준은 직전 충남아산FC전에서 후반 10분 교체 투입돼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5경기 4골 1도움 중 3골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변경준은 "분위기가 정말 좋고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팀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저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6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매 경기 간절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역은 '살림꾼' 박창환이다. 박창환은 충남아산전에서 12.37km를 뛰며 종횡무진 활약했고, 2골을 몰아치며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박창환은 "그저 팀이 이겨 좋았다. 남은 세 경기 모두 반드시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외국인 공격수 아이데일과 가브리엘 역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특급 조커' 정재민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4연승을 내달리며 5개월 만에 3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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