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올 시즌 김천상무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 강원은 8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 7경기 만의 승리자 이번 시즌 김천 상대 첫 승전고다.

[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3전 4기'다.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올 시즌 김천상무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강원은 8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7경기 만의 승리자 이번 시즌 김천 상대 첫 승전고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경호 감독은 "산프레체 히로시마 원정을 다녀와 피로가 있었지만 정신무장을 잘했고, 호흡이 좋았다. 전반에 득점하며 잘 풀렸고, 최근 후반에 실점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잘 지켜냈다. 남은 경기도 잘 소화해 좋은 위치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평했다.
이날 이상헌이 오는 17일 입대를 앞두고 고별전을 치렀다. 정경호 감독은 "오늘 상헌이의 마지막 경기였다. 수석코치 시절에 만났는데,부산아이파크에서 힘들게 올라와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마무리까지 잘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고생했고,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상혁이 전역 후 복귀골을 신고했다. 정경호 감독은 "코치 시절 함께해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김천에서 한층 발전해 돌아온 만큼 잘 살리고자 노력했다. 상혁이 역시 팀의 콘셉트나 게임 모델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 고맙고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강원은 2주간 A매치 휴식기 후 대전하나시티즌(원정), FC 마치다 젤비아(홈), 포항스틸러스(홈),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원정)로 이어지는 4연전에 임한다. 정경호 감독은 "전략을 어떻게 구상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신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쉬면서 잘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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