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울산 HD를 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 임한다. 경기 전 마주한 김은중 감독은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현장목소리] '울산 넘어야 생존' 수원FC 김은중 감독, "어쩌면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

스포탈코리아
2025-11-09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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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울산 HD를 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 임한다.
  • 경기 전 마주한 김은중 감독은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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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울산 HD를 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수원은 10승 9무 16패 승점 39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오늘 울산(승점41, 9위)에 승리해야 승강 플레이오프권에서 탈출하며 잔류등불을 밝힐 수 있다.

경기 전 마주한 김은중 감독은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싸박과 루안이 선발 출격하는 가운데, 윌리안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윌리안은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지만, 그래도 45분 정도를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섰던 윤빛가람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은중 감독은 "관리 차원이다. 부상 이후에 긴 시간을뛰었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고, 압박을 주지 않기 위한 측면"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 2승 1무로 울산에 패한 적이 없다. 그러나 에이스 이동경이 가세하면서 화력이 배가 됐다.

이에 김은중 감독은 "(이)동경이가 올해 워낙 좋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부분을 대비했다. 잘하는 걸 최대한 못하게 차단해야 한다. 축구라는 게 한 선수에 의해 좌우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개인보다 팀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17골로 득점 선두인 싸박은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오늘도 김영권과 정승현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야 한다.

김은중 감독은 "늘 그렇듯이 K리그1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는 골게터를 어느 팀에서 가만히 두겠나? 대구와 경기할 때 계속 잡고 있어도 불지 안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신경 쓰지 말고 조금 더 냉정해지고 득점을 하면서 이겨내야 한다"며독려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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