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유튜브 채널 문스오층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을 필두로 한 유럽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단 주장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 다만 손흥민은 LAFC서 뛰는 동안 임대나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 토트넘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를 오매불망 원했지만, 이는 무산됐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 소속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할 수 있단 주장은 단순 루머에 그치게 됐다.
손흥민은 유튜브 채널 '문스오층'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을 필두로 한 유럽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단 주장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많은 분께서궁금해하시는 걸 안다. 하지만 그런 루머 자체가 불편하다. 팬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은 전혀 사실과는 다르다. 겨울에 다른 팀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가나오는 것 자체가 구단에 실례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내 신념은 내가 뛰고 있는 팀에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이다. 그런 루머들은 진실이 아니며, 앞으로도나오지 않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후 단 3개월 만에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단 주장의 시발점은 지난달 '더선' 보도에서 비롯됐다.
당시 더선은 손흥민과 LAFC의 계약엔 '데이비드 베컴 룰'로 불리는 특별한 조항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유럽 여타 리그와의 휴식기가 다르다는 점에서 이 기간 단기 임대 형태로 이적할 수 있단 내용이다.


다만 손흥민은 "LAFC서 뛰는 동안 임대나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삽시간에 퍼져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에까지 전달됐다.
토트넘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를 오매불망 원했지만, 이는 무산됐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아마 그가 복귀하지 않는 건서로에게 최선의 길일 것이다. 그는 이미훌륭한 시간을 보냈고 구단 역사에 남을 마무리를 했다"라며 "토트넘은 장기적인 플랜 아래 추후 위대한 선수로 발전할 윙어를 찾아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