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는어려워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계약 만료를 앞둔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케인을 낙점했으며뮌헨과 케인 사이에 설정된 바이아웃 5,700만 파운드(약 1,099억 원)의 발동 준비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뮌헨을 떠난다면 가장 자연스러운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라는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공공연한 비밀"이라더니… 케인, 바르셀로나행 급물살 PL 최다 득점자 포기→UCL 우승 도전! "레반도프스키 후계자"

스포탈코리아
2025-11-1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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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는어려워 보인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계약 만료를 앞둔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케인을 낙점했으며뮌헨과 케인 사이에 설정된 바이아웃 5,700만 파운드(약 1,099억 원)의 발동 준비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 케인이 뮌헨을 떠난다면 가장 자연스러운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라는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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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는어려워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계약 만료를 앞둔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케인을 낙점했으며뮌헨과 케인 사이에 설정된 바이아웃 5,700만 파운드(약 1,099억 원)의 발동 준비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다소 의외의 전개다. 케인이 뮌헨을 떠난다면 가장 자연스러운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라는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슈타인 역시 '토크스포츠'를 통해 "뮌헨 내부에서도 케인이 커리어 마지막을 잉글랜드에서 보낼 것이란 전망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그가 2027년까지 남을 가능성은 낮고, 구단은 이미 대체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역대 2위)을 기록 중이며, 앨런 시어러(260골)와는 47골 차이. 리그로 복귀한다면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며케인은 기록을 갱신하기 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다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케인은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지만, 정작 유럽 무대에선 기대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것을 감안하면 UCL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가디언 역시"케인은 계약 만료 후 뮌헨에 잔류할 수도 있지만, 더 큰 야망을 위해 바르셀로나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와 토트넘 홋스퍼FC가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지만,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케인 역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수 있는 스페인행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케인은 완벽한 영입 후보다.32세지만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무려 2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 중이다.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이을 공격수로는 이보다 더한 적임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사진= madrid-barcelon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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