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K리그2 2025정규 라운드 최종전 일곱 경기가23일(일)오후2시 동시에 열린다. 즉, 4위와5위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38라운드를 종료 후 후보가 세 팀으로 좁혀졌다. 다만 강점인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아쉽다.

'막판 혼전 양상' 1부 승격 경우의 수 간단해져...K리그2 4~6위 팀에 열려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5-11-20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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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하나은행K리그2 2025정규 라운드 최종전 일곱 경기가23일(일)오후2시 동시에 열린다.
  • 즉, 4위와5위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38라운드를 종료 후 후보가 세 팀으로 좁혀졌다.
  • 다만 강점인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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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K리그2 4위부터6위까지 열려있는 가능성..승격의 주인공을 가를 경우의 수는?

하나은행K리그2 2025정규 라운드 최종전 일곱 경기가23일(일)오후2시 동시에 열린다.인천이 조기 우승하며 다음 시즌K리그1승격을 확정했고,수원은2위 자리를 지켜 승강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부천은3위로K리그2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남은 건K리그2준플레이오프에 나설 두 팀이다.즉, 4위와5위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38라운드를 종료 후 후보가 세 팀으로 좁혀졌다.바로 전남과 서울이랜드,성남이다.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서로 무조건 이겨야 안정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전남과 서울이랜드는 승점62점으로 동일하고,성남이 그 뒤를1점 차로 쫓고 있다.성남은44골을 넣어 다득점에서 전남(62골)과 서울E(58골)에 크게 밀리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반대로 성남이 승리하고 전남이나 서울이랜드가 비기거나 패배한다면 순위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다.

□4위 전남(승점62점) :공격력 앞세워 홈에서 준플레이오프 노린다

세 팀과 비교한 전남의 강점은 역시 공격력이다.경기당 평균1.63골로 내내 꾸준한 공격력을 유지 중이다.직전38라운드에서도 우승팀 인천을 상대로2대1로 승리했다.상대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전방에서의 결정력과 선수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여기에 골키퍼 이준도 여러 차례 선방을 해내며 귀중한 승점3점을 획득했다.

특히 발디비아의 존재감은 여전하다.이날 인천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승리에 공헌했다.어느덧16골9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1위를 달리고 있다.여기에 공격 옵션도 다양하다.전남은 최전방에서 제공권 싸움에 능한 하남과 호난을 번갈아 가며 기용하고 있다.여기에 후반전 조커로 나서는 정지용도 확실한 카드로 자리 잡았다.

다만 강점인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아쉽다.올 시즌 내내 스리백이 흔들렸기 때문에 이 점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라운드 상대인 충남아산이 직전 경기에서 부산을3대0으로 대파한 것도 전남 입장에서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부산전에서 충남아산은 은고이가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고,준프로 박시후도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한편 전남과 충남아산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5위 서울E(승점62점) :안정된 공수 균형, 2시즌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를 향해 간다

3라운드 로빈K리그2에서 가장 압도적인 팀을 꼽으라면 당연 서울이랜드다.지난9월 수원전0대1패배 이후5승4무로 무려 아홉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 로빈에는 수비가 크게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한 뒤 안정감을 찾았다.덕분에 기존 공격도 살아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골키퍼 구성윤의 존재감이 크다.직전 충북청주전에서도 초반 상대의 빠른 공격에 몇 차례 위기를 내줬으나 구성윤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이후 경기 흐름을 차근차근 가져온 뒤 허용준과 박창환의 연속 득점으로2대0승리를 거뒀다.공격에서도 에울레르가 건재하며 허용준 또한 후반기부터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여기에 교체 자원 변경준의 클러치 능력 역시 위협적인 옵션 중 하나다.다만 가브리엘의 누적 경고 결장은 아쉽다.

공수 균형이 좋은 서울이랜드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최하위 안산이다.안산 역시13위 충북청주와 승점1점 차로'탈꼴찌'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다.직전 경기에서도2위 수원을 상대로1대1무승부를 거두는 등 저력 있는 모습이었다.한동안 홍성요 감독대행 체제에서 운영했으나,이번 경기에서는 최문식 감독이 새로 선임되며 지휘봉을 잡는 것도 변수다.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도2무로 상당히 치열했다.

□6위 성남(승점61점) :막강한 방패로 기적의 플레이오프 가능할까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성남은 플레이오프와 다소 거리가 멀었다.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제는 목표로 하던 플레이오프까지 눈앞에 있는 상황이다.최근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최소 실점2위(31실점)에 올라있는 등 단단한 수비가 강점이다.

역시 기대를 모으는 건 수비다.최소 실점2위 팀답게 척추 라인이 견고하다.골키퍼 양한빈을 필두로 여름에 전역한 이상민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중원에서는 프레이타스와 박수빈,사무엘 등도 건재하며 최전방에서는 후이즈의 한 방도 살아있다.교체 자원 또한 이정빈과 김범수,레안드로 등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선수들이 건재하다.

변수는 베니시오의 결장이다.누적경고로 인해 이번 부산전에 나서지 못한다.특히 부산의 공격진 면면만 보면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최전방에 곤잘로의 피지컬과 함께 페신과 빌레로의 돌파가 날카롭다.여기에 김현민과 최기윤 등 젊은 자원들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성남 입장에서도 충분히 위협적 존재다.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또한 무승부로 백중세였다.

<하나은행K리그2 2025 39라운드 경기일정>

-충남아산:전남(11월23일(일) 14시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 KFN,쿠팡플레이)

-인천:충북청주(11월23일(일)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IB SPORTS,쿠팡플레이)

-수원:김포(11월23일(일) 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MAXPORTS,쿠팡플레이)

-부천:화성(11월23일(일) 14시 부천종합운동장, BALL TV,쿠팡플레이)

-서울E :안산(11월23일(일) 14시 목동종합운동장,생활체육TV,쿠팡플레이)

-경남:천안(11월23일(일) 14시 창원축구센터,더 라이프2,쿠팡플레이)

-성남:부산(11월23일(일) 14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JTBC G&S,쿠팡플레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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