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골잡이를 필요로 하는 파리 생제르맹FC(PSG)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FC) 영입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9일(한국시간) PSG는 올겨울 혹은 가까운 시일 내 홀란드를 데려오기 위해 2억 유로(약 3,384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변수는 선수 본인의 의지다.

PSG, 3384억 올인! '이강인 패스→홀란 골' 꿈 실현되나...9년 6개월 초장기 계약 '괴물 ST'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5-11-20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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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확실한 골잡이를 필요로 하는 파리 생제르맹FC(PSG)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FC) 영입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9일(한국시간) PSG는 올겨울 혹은 가까운 시일 내 홀란드를 데려오기 위해 2억 유로(약 3,384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다만 변수는 선수 본인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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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확실한 골잡이를 필요로 하는 파리 생제르맹FC(PSG)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FC) 영입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9일(한국시간) "PSG는 올겨울 혹은 가까운 시일 내 홀란드를 데려오기 위해 2억 유로(약 3,384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홀란은 커리어의 정점에 들어서는 시기이며, 최고 무대에서 경쟁하길 원한다. 최근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제패한 PSG의 프로젝트는 그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홀란은 2022년 여름 6,000만 유로(약 1,015억 원)에 맨시티에 합류한 뒤 161경기 143골 22도움을 기록하며 2022/23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시티 왕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 같은 영향력 때문에 맨시티는 올해 1월 홀란과 무려 9년 6개월의 초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장기적인 팀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당연히 구단은 어떤 금액이 오가더라도 홀란을 쉽게 내주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 역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구단의 핵심이다. 그의 이적은 맨시티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며 구단이 절대 매각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변수는 선수 본인의 의지다. 매체는 "만약 홀란이 이적을 강하게 요청한다면, 맨시티도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선수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맨시티는 지난 시즌 경기력 기복 속에 리그 3위에 그쳤고, UCL·FA컵·리그컵 등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하며 펩 과르디올라 체제 들어 첫 무관 시즌을 맞았다.

올 시즌은 2위로 순항 중이지만선두 아스널의 페이스가 워낙 강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전성기에 접어든 홀란 입장에서는 구단의 지속적으로 트로피 사냥에 실패할경우 이적을 고려할 충분한 명분이 생긴다.

이와 대조적으로 PSG는 지난 시즌 확실한 스트라이커 없이 우스만 뎀벨레를 '제로톱'으로 활용했음에도 트레블을 달성했고 올 시즌 역시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도 리그와 UCL에서 모두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갖춘 홀란까지 합류한다면 PSG는 압도적인 전력을 구상하게 될 전망이다. 결국 이번 이적설의 핵심은PSG가 홀란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 SCORE 90,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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