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FC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왼발잡이 센터백이고,훌륭한 축구 지능을 갖춘 선수이며, 그가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그가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김민재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자연스레 이목이 쏠리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거의 '새로운 영입'처럼 느껴질 정도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FC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로인트 단장은 팀 내 일본인 수비수이토 히로키의 복귀를 반기며 "그는 거의 '새로운 영입'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토본인도, 팀도 모두 불운한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 몇 차례 훈련을 통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표정도 밝다.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한 기쁨을 느끼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토의 몸 상태도 매우 좋다. 같은 부위(중족골 골절)가 세 번이나 재발했던 만큼 굉장히 조심스럽게 관리해 왔는데, 이제는 완전히 지나간 이야기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토는 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다. 왼발잡이 센터백이고,훌륭한 축구 지능을 갖춘 선수이며, 그가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몇 달간 팀의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토의 뮌헨 생활은 출발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VfB슈투트가르트에서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하며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성했지만, 프리시즌 도중 중족골 골절을 당하며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다행히 지난 2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 FC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기지개를 켰고, 이어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골까지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몇 주 만에 다시 같은 부위를 다치는 악재가 겹쳤고, 이토는 약 8개월 동안 재활에만 몰두해야 했다.

오랜 침묵 끝에 복귀한 이토는 지난 22일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됐다. 뮌헨이5-2로 앞서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뱅상 콤파니 감독은 실전 감각 회복 차원의 기회를 준 것으로 보였지만, 이토는 투입 1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의 득점을 도우며 구단통산첫 도움을 기록했다.
길었던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 이토. 그가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김민재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자연스레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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