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있던 부천FC1995와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폭설을 사유로 취소됐다. 때아닌 폭설로 경기장에는 눈이 쌓이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경기 전에는 눈조차 뜨기 어려울 정도였다. 경기 연기 및 취소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0시즌 이래 폭설로 인한 취소는 역대 최초다.

[현장 오피셜] 사상 초유의 사태…부천-수원FC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취소→5일 오후 7시 개최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5-12-04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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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당초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있던 부천FC1995와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폭설을 사유로 취소됐다.
  • 때아닌 폭설로 경기장에는 눈이 쌓이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경기 전에는 눈조차 뜨기 어려울 정도였다.
  • 경기 연기 및 취소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0시즌 이래 폭설로 인한 취소는 역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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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부천] 배웅기 기자= 사상 초유의 사태다.

당초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있던 부천FC1995와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폭설을 사유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킥오프 2시간 전부터 강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때아닌 폭설로 경기장에는 눈이 쌓이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경기 전에는 눈조차 뜨기 어려울 정도였다.

김용세 경기감독관과 김종혁 주심이 급히 양 팀 감독을 불러모아 대책을 논의했고, 끝내 취소가 결정됐다. 부천 관계자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VAR) 과정에서 상황 식별이 불가하다는 점 역시 취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 연기 및 취소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0시즌 이래 폭설로 인한 취소는 역대 최초다. 2018년 11월 24일 상주상무와 강원FC의 경기가 폭설로 2시간 연기된 사례는 있다.

1차전은 하루 뒤인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7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 일정은 오는 5일 확정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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