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 임한다. 이번에 울산이 마치다를 꺾는다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에 안정권이다. 그동안 성원했던 팬들을 위해 2025시즌 마치다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ACLE 기자회견] 울산 노상래 감독, "마치다전 증명해야 할 선수들 있어... 결과 내겠다"

스포탈코리아
2025-12-08 오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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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 임한다.
  • 이번에 울산이 마치다를 꺾는다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에 안정권이다.
  • 그동안 성원했던 팬들을 위해 2025시즌 마치다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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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일본(마치다)] 이현민 기자=울산 HD가 2025시즌 최종전에 주전을 모두 대동하고 왔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 임한다.

현재 ACLE 5경기를 치른 울산은 2승 2무 1패 승점 8, 골득실 +1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빗셀 고베(승점12, +6)와 승점 차가 4점인 가운데, 멜버른 시티(승점9, +1, 2위)에 1점, FC서울·마치다(이상 승점8, 골득실 +3), 산프레체 히로시마(승점8, +2)에 골득실로 뒤져 있다.

이번에 울산이 마치다를 꺾는다면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에 안정권이다. 내년 2월 멜버른(홈)과 상하이 포트(원정)를 연달아 만난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상래 감독은 "마치다는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훌륭한 팀을 상대로 중요한 경기를 하게 됐다. 양 팀 모두 마지막 경기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격동의 2025시즌을 보낸 울산이다. 두 명의 사령탑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노상래 감독이 긴급 소방수로 투입됐다. 지난달 30일 제주 SK와 K리그1 최종전에서 0-1로 패했지만, 9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아직 울산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그동안 성원했던 팬들을 위해 2025시즌 마치다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울산의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현대고 출신인 공격수 오세훈과 FC서울에 몸담았던 윙어 나상호를 적으로 만난다. 마치다는 일왕배에서 빗셀 고베를 3-1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상래 감독은 "오세훈과 나상호 선수는 마치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팀에서 역할을 하고, 중심을 잡아주며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개인적으로기쁘다"면서, "마치다는 팀 전체적으로 정신적·피지컬적으로 강점이 있다. 선수 모두 전방 압박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에 맞춰 잘 준비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일 출전하는 선수들 중에서 증명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 물러서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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