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강인은 측면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 수행 능력에서도 그리즈만과 일정 부분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어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이강인은 이상적인 대체 카드가 될 수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이 끝내파리 생제르맹 FC(PSG)를 떠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을까. 구단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이강인을 그리즈만의 완벽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 이강인은 측면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 수행 능력에서도 그리즈만과 일정 부분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이강인은 이상적인 대체 카드가 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PSG가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며, 이강인이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였다. PSG에서 세 시즌 동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여러 구단과 연결되며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팀이아틀레티코였다. 중심에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있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발렌시아 CF에서 CEO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었으며, 내부적으로도 그의 재능을 매우 높게 평가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실제알레마니는 이강인을 프로 무대에 데뷔시킨 뒤 4년 계약을 안겼고, 잠재력과 스타성을 확인한 뒤 바이아웃 금액을 기존보다 10배 높은 8,000만 유로(약 1,372억)로 상향 조정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알레마니가 아틀레티코의 디렉터로 부임한 이후, 다시 한번 이강인 품에 얻으려는움직임이 감지됐다.
다만 걸림돌은 PSG의 입장이었다. 멀티 플레이어인 이강인이 '슈퍼 서브'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구단은 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아틀레티코행은 무산됐고 이강인은 파리에 잔류하게 됐다.
하지만 그리즈만의 이탈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다시 이강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를 상징하는 레전드다.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합류한 그는 2019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2년을 보낸 뒤 2022년 팀에 복귀했고, 이후 다시 공격의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통산 기록은 480경기 210골 95도움. 이는 구단 창단 122년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에 해당한다. 그의 활약 속에 아틀레티코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SC로 부터 이적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공산이 커졌다.
이에 대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결국 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이른바 '완벽한 폭풍'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알레띠 엑스트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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