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최근 연패로 주춤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 얇은 선수층과 경험 부족한 어린 선수단은 한계가 보이나 광주 젊은 선수들에게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 광주가 전반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해도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멈추지 않고, 고비를 넘긴다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충분히 돌풍을 일으킬 확률은 높다.

[SPORTALKOREA] 한재현 기자=광주FC가 최근 연패로 주춤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얇은 선수층과 경험 부족한 어린 선수단은 한계가 보이나 광주 젊은 선수들에게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광주는 지난 11일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최근 3연패와 올 시즌 첫 홈 경기 패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초반 4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3연패 중 FC서울, 강원FC전에서 총 8실점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전반기 선수 등록 금지 징계, 연이은 부상자 속출로 얇아진 선수단 한계를 드러냈다. 주전 중 절반 가까이 10대 후반, 20대 초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기에 위기를 극복할 경험 부족 우려는 더 커졌다.
광주는 부천전에서 비록 패했지만, 빠르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슈팅 8개에 유효슈팅 4개로, 5개와 2개에 그쳤던 부천을 크게 앞섰다. 수비에서도 태클(4-3), 인터셉트(11-8), 공중경합(19-11) 모두 부천을 압도했다. 만약, 전반 5분 골대를 맞춘 안혁주의 중거리 슈팅, 후반 41분 김윤호의 노마크 헤더가 부천 골키퍼 김형근 선방에 막히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광주 올 시즌 선발과 교체 선수들 면면을 보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센터백은 유스 출신 19세 듀오 김용혁과 공배현이 번갈아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중원과 측면에는 안혁주, 문민서, 정지훈 모두 22세로 아직 젊은 편이다. 광주 구단 최초 준프로 선수인 공격수 김윤호도 이제 막 19세이며, K리그 1,2 통틀어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8개월 17) 세운 박성현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차후 즉시 전력감으로 거듭날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선수들은 경험이 적지만, 한 번 기량과 분위기가 불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상승세 타는 점에서 무섭다. 올 시즌 월드컵으로 인해 5월과 7~8월 혹서기 시즌 경기 일정도 빡빡해 체력과 기동력 면에서 젊은 선수들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경기는 많이 남아 있어 반전할 기회는 많다. 광주가 전반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해도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멈추지 않고, 고비를 넘긴다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충분히 돌풍을 일으킬 확률은 높다.
부천전에서 경기력을 회복하고 성장한 광주 젊은 피들이 오는 19일에 열릴 울산HD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장은 물론 결과까지 가져올 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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