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서 관례를 깨고 우승팀의 세리머니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FIFA는 최종 우승팀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수여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미 요청한 상태다. 또한 트로피를 건넨 뒤 트럼프 대통령이 선수단과 함께 단상에 남을지, 아니면 귀빈들과 함께 자리를 비켜줄지를 전적으로 그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으며, 이러한행보에 어떠한 반대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럴 수가' 美 트럼프 대통령, 또 '대관식' 오른다..."월드컵 우승팀 트로피 세리머니 참여 권한 얻어" 우승국 함께 '센터' 서나

스포탈코리아
2026-06-16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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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서 관례를 깨고 우승팀의 세리머니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매체에 따르면 FIFA는 최종 우승팀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수여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미 요청한 상태다.
  • 또한 트로피를 건넨 뒤 트럼프 대통령이 선수단과 함께 단상에 남을지, 아니면 귀빈들과 함께 자리를 비켜줄지를 전적으로 그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으며, 이러한행보에 어떠한 반대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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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서 관례를 깨고 우승팀의 세리머니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25 FIFA 클럽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의 트로피 세리머니에 참여할 권한을 얻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FIFA는 최종 우승팀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수여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미 요청한 상태다. 또한 트로피를 건넨 뒤 트럼프 대통령이 선수단과 함께 단상에 남을지, 아니면 귀빈들과 함께 자리를 비켜줄지를 전적으로 그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으며, 이러한행보에 어떠한 반대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백악관 내부 관계자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팀과 함께 세리머니를 즐기는 쪽을 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적인 월드컵 시상식 관례와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통상적으로 개최국 수장이나 FIFA 회장은 주장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직전, 우승팀이 온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단상 옆으로 빠져줘왔다.

실제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과 우승국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준우승국 크로아티아의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대통령이시상대에 올랐으나 트로피 세리머니 순간에는 잔니 인판티노 현 회장과 함께 뒤로 물러났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인판티노 회장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넨 뒤 자리를 비켜주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시상식 동참으로 논란을 빚은 전례가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당시, 우승팀 첼시 FC의 대관식에 참석해 세리머니를 함께 즐겼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퇴장 방향을 안내하며 수차례 눈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주장 리스 제임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콜 파머는 경기 후 "대통령이 경기장에 오실 줄은 알았지만, 우리가 트로피를 들 때까지 무대에 계실 줄은 몰랐다. 그래서 좀 혼란스러웠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할 정도였다.

이 사건으로 일부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결승전 시상식에서도 선수단 한가운데서 스포트라이트를 나눌지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폐막식에는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관계자들도 초청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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