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도움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는 3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스페인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절묘하게 침투하던 바에나를 향해 감각적인 왼발 패스를 건넸다.

'이강인 미쳤다!' 1호 AS 폭발, 환상 왼발 패스로 전반 4분 만에 입장 도움…아틀레티코 전반에만 3골 쾅→세비야 원정 3-1 완승

스포탈코리아
2026-08-30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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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도움을 터트렸다.
  • 아틀레티코는 3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스페인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절묘하게 침투하던 바에나를 향해 감각적인 왼발 패스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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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도움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는 3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스페인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오디세아스 블라초디모스가 골문을 지켰고 후안 이글레시아스-키케 살라스-안드레스 카스트린-가브리엘 수아소가 포백을 구성했다. 루시앙 아구메와 존 구이디가 중원을 책임졌으며 미겔 시에라-페케페르난데스-훌리오 디아스가 2선에서 최전방의 로비 우레를 지원했다.

이에 맞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마르크 푸빌-마르코스 요렌테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이강인-모르텐 히울만-파블로 바리오스-지오바니 시메오네가 중원을 구성했고 알렉스 바에나와 아데몰라 루크먼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강하게 몰아붙인 아틀레티코가 먼저 균형을 깨뜨렸다.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절묘하게 침투하던 바에나를 향해 감각적인 왼발 패스를 건넸다. 공을 잡은 바에나는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낮은슈팅으로반대편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결결국 전반 26분 아틀레티코가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이강인이 순간적으로 수비를 끌어당긴 뒤 바리오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바리오스는 지체하지 않고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루크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잡은 루크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글레시아스를 앞에 두고도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가까운 골문을 노린 슈팅은 블라초디모스 골키퍼를 뚫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 세비야도 반격에 나섰다. 페르난데스가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세비야의 반격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3분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바에나의 멀티골에 힘입어 격차를 3골 차까지 벌렸다.

전반 45분에는 구이디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았다. 히울만과 이강인의 압박을 버텨낸 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초반에도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5분 이강인이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시메오네는 지체 없이 바에나에게 공을 내줬다.

바에나는 득점 기회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반대편으로 침투하던 루크먼에게 패스했고, 루크먼이 이를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바에나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세비야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디아스와 구이디를 불러들이고 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와 치데라 에주케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후반 13분 곧바로 나타났다. 에주케가 과감한 돌파로 시메오네의 수비를 벗겨낸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컷백을 내줬다. 페르난데스가 이를 뒤쪽에 있던 코초라슈빌리에게 연결했고, 코초라슈빌리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경기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시메오네 감독도 후반 21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요렌테와 루크먼을 불러들이고 호세 히메네스와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교체를 단행한 직후 세비야의 추격골이 터졌다. 후반 22분 시에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튕겨 나온 공을 지체 없이 하프발리 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오블락 골키퍼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시메오네 감독은 승기를 굳히기 위해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7분 이강인을 불러들이고 베테랑 코케를 투입했다.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실점 없이 승리를 지키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후반 28분 아틀레티코가 사실상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교체투입된 오르티스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바리오스가 헤딩으로 연결해봤지만 블라초디모스 골키퍼가 엄청난 선방을 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38분에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수비 과정에서 히울만이 살라스의 발을 건드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과 교신한 끝에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세비야의 추격을 차단했다. 남은 시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아틀레티코는 결국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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