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고 21세 이하(U-21) 팀으로 밀려났던 황희찬이 이적시장 막판 극적으로 새 둥지를 찾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는샬케04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통해 울버햄튼에서 뛰던 공격수 황희찬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을 떠나 익숙한 독일 무대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오피셜] '韓축구 십년감수!' 1군 제외→사실상 방출 통보...대표팀 에이스 황희찬, 2부리그 탈출→극적 빅리그행! "샬케, 2027년 6월까지 임대 영입"

스포탈코리아
2026-09-02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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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고 21세 이하(U-21) 팀으로 밀려났던 황희찬이 이적시장 막판 극적으로 새 둥지를 찾았다.
  • 독일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는샬케04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통해 울버햄튼에서 뛰던 공격수 황희찬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황희찬은 울버햄튼을 떠나 익숙한 독일 무대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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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고 21세 이하(U-21) 팀으로 밀려났던 황희찬이 이적시장 막판 극적으로 새 둥지를 찾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는샬케04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통해 "울버햄튼에서 뛰던 공격수 황희찬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에게는 절실했던 이적이었다. 최근 울버햄튼의 전력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지난달 14일 "황희찬과 사샤 칼라이지치는 이적시장 마감 전 팀을 떠나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세자르 페이쇼투 울버햄튼 감독은 "차니(황희찬), 사샤, 키야나 후버, 엔소 곤살레스 등 일부 선수들은 현재 팀에서 빠져 있다. 이들은 U-21 팀과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선수가 너무 많다. 훈련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를 데리고 갈 수 없다"며 "몇몇 선수에게 운동장 주변만 뛰게 하는 것도 어렵다. 가능한 한 빨리 선수단을 정리하고 싶다. 강한 그룹과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 여파 속에서 리그 26경기 출전에 그쳤고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황희찬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울버햄튼 역시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희찬은 울버햄튼 내에서도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였다. 2부리그로 강등된 울버햄튼은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 임금 구조를 개편해야 했고, 결국 황희찬을 정리 대상에 올렸다.

1군 훈련에서까지 제외된 황희찬에게 이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다행히 이적시장 막판 샬케가 손을 내밀면서 극적으로 탈출구가 열렸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을 떠나 익숙한 독일 무대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샬케의 유리 뮐더 프로축구 디렉터는 "황희찬의 합류로 공격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졌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도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적시장 막바지에 기존 선수단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영입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검토했다"며 "황희찬이 샬케를 선택하고 독일 무대로 돌아오기로 결정해 기쁘다"고 밝혔다.

황희찬 역시"지난 시즌 샬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샬케의 경기 방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고, 내가 팀에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021년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샬케의 홈구장에서 경기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관중이 입장하지 못했다"며 "이제 샬케 선수로서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사진=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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