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코치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 ESPN 네덜란드는 13일(한국시간) GVVV가 에이설메이르 포헬스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의혹을 받는 욘 판 뷔커링 코치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 사건은 에이설메이르 포헬스와 GVVV의 네덜란드 3부 리그 경기에서 발생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네덜란드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코치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SPN' 네덜란드는 13일(한국시간) "GVVV가 에이설메이르 포헬스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의혹을 받는 욘 판 뷔커링 코치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에이설메이르 포헬스와 GVVV의 네덜란드 3부 리그 경기에서 발생했다. GVVV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난 뒤 양 팀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이동하는 터널에서충돌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에이설메이르 포헬스 수비수 퀴에르모 뒤마이가 얼굴에 큰 충격을 입었다. 구단은선수의 상태와 현장 분위기를 고려해 후반전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경기는 전반 종료 시점에서 그대로 중단됐다.

뒤마이는 올여름까지 GVVV에서 뛰었던 선수다. 그는 사건 직후 빌럼 뢰이스하위스 감독에게 페예노르트와 NEC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GVVV의 욘 코치를 가해자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뢰이스하위스 감독은 'RTV 위트레흐트'를 통해 "뒤마이는 욘이 자신을 때렸다고 말했다. 그는 길거리 싸움꾼처럼 주먹을 휘둘렀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계속하고 싶어 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매우 두려운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뒤마이의 부상 정도도 심각했다. 네덜란드 지역 매체 '더 분스호터'에 따르면 뒤마이는 사건 직후 메안더 메디컬센터로 이송돼전문의의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뒤틀리거나 부러진 치아 7개를 치료받았으며, 상처 부위에는 다섯 바늘을 꿰맸다. 치아에는 교정 장치 2개도 설치됐다. 정확한 회복 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경기 중단 이후 양 팀 서포터들이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양측을 분리했다. 에이설메이르포헐스는 뒤마이가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GVVV도 즉각 조치에 나섰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데니스 판 뷔커링 감독과 욘 판 뷔커링 코치가 즉시 GVVV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중단하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과 협력을 계속할 충분한 기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사실상 판 뷔커링 형제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GVVV는 "어떠한 형태의 신체적 폭력도 구단의 가치와 양립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부상을 당한 에이설메이르포헐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sportklub, 노고마니아,gelderlande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셜] '여전한 클래스' 부활한 환선홍호, 그 중심엔 '캡틴' 주민규 있다...안양전 승점 3점 안긴 멀티골로 K리그1 28라운드 MVP](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6/09/12/2025052909553534131_2567082_453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