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내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수뇌부는 올가을 김민재와 만나 그의 미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공식전 6경기 가운데 4경기에 출전하며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韓 국대 철벽' 대반전! '방출 명단 등재' 김민재, 6경기 만에 상황 뒤집었다...재계약 청신호 "올 가을 미래 논의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6-09-16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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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내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수뇌부는 올가을 김민재와 만나 그의 미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공식전 6경기 가운데 4경기에 출전하며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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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내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사실상 방출명단까지 올랐으나 올 시즌상황을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수뇌부는 올가을 김민재와 만나 그의 미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하지만 구단은 그동안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실제 지난 7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뮌헨이 상당한 규모의 제안을 받는다면 김민재를 매각하고 다른 포지션에 투자할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방출 명단에 올려놨단 의미였다.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당시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지만, 뮌헨 합류 이후 입지는 꾸준히 흔들렸다.

지난 시즌에는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을 경험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을 남겼다.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가 공식전 49경기에서 3,774분, 우파메카노가 42경기에서 3,340분을 소화한 반면 김민재는 37경기에서 2,051분을 뛰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급여까지 받고 있었던 만큼 뮌헨이 매각을 검토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새 시즌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공식전 6경기 가운데 4경기에 출전하며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경기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뮌헨은 14일 독일 슈피젠엘버스베르크의 우르사팜 아레나 안 데어 카이저린데에서 열린 SV 07 엘버스베르크와의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였던 엘버스베르크가 빠른 역습으로 뮌헨 수비진을 거듭 위협했지만, 김민재는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김민재에게 '카이저'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매체는 "뮌헨의 두 중앙 수비수 모두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김민재는 자신이 맞닥뜨린 거의 모든 일대일 경합에서 승리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빠르게 공격 속도를 끌어올리는 상대를 맞아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자책골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경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7%(90/93)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태클 3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3회, 볼 회수 5회, 볼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7을 받았다.

지난여름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뮌헨이 매각의사를보이면서 이적설도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김민재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하며 상황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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