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차량 사고를 겪었던 미카일 안토니오가 본인 소유 차량의 난폭 운전과 관련해 실제 운전자를 밝히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가 자신의 람보르기니 난폭 운전 사건과 관련해 운전자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6개월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런던 중심가 펄 몰일대에서 안토니오 소유의 람보르기니차량이 심야에 위험천만한 난폭 운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난폭 운전자 '모르쇠'→결국 유죄 판결...차량 사고로 '죽다 살아난' 안토니오, 신원 확인 불응 혐의로 6개월 면허 정지 처분

스포탈코리아
2026-09-18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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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형 차량 사고를 겪었던 미카일 안토니오가 본인 소유 차량의 난폭 운전과 관련해 실제 운전자를 밝히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가 자신의 람보르기니 난폭 운전 사건과 관련해 운전자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6개월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당시 런던 중심가 펄 몰일대에서 안토니오 소유의 람보르기니차량이 심야에 위험천만한 난폭 운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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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형 차량 사고를 겪었던 미카일 안토니오가 본인 소유 차량의 난폭 운전과 관련해 실제 운전자를 밝히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가 자신의 람보르기니 난폭 운전 사건과 관련해 운전자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6개월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런던 중심가 펄 몰일대에서 안토니오 소유의 람보르기니차량이 심야에 위험천만한 난폭 운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런던 경찰청은 즉각 수사에 착수,차량 명의자인 안토니오에게 실제 운전자의 신원을 밝히라는 공식 통지서를 발송했다. 하지만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하자 법적 절차에 따라 형사 기소를 결정했다.

안토니오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 당일 맨체스터에 머물고 있었으며, 차량 대여 사업을 하는 사촌 타리크 조셉스에게 람보르기니를 빌려줬을 뿐 자신이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주장했다. 경찰의 최초 통지서 역시 우편 사고로 수령하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안토니오는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기소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2월 통보를 받고서야 상황을 처음 인지했다"며 "조셉스가 종종 내 차를 렌트용으로 빌려 가곤 했다. 당시에도 그가 차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에게 관련 서류를 넘겨 제출하도록 맡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냉정했다. 재판부는 경찰의 통지서가 안토니오의 자택으로 정상 송달됐음을 인정하며, 차량 소유주로서 법적 의무인 운전자 정보 제출을 소홀히 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이언 컴포트 판사는 안토니오에게 6개월 운전면허 정지와 함께 벌금 및 소송 비용 등 총 2,050파운드(약 379만 원)를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안토니오가 차량 관련 문제로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7월 무보험 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이미 벌점 6점을 안고 있었다. 여기에 이번 사건으로 벌점 6점이 추가되면서 면허 정지 기준(12점)을 초과, 자동 6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피하지 못했다.

안토니오에게 '슈퍼카'는 선수 생명마저 앗아갈 뻔한 악연의 고리이기도 하다. 그는 앞선 2024년 12월 악천후 속에 페라리를 몰고 귀가하던 중 대형 추돌 사고를 냈다. 대퇴골이 네 군데나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안토니오는 장기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결국 10년 동안 몸 담은웨스트햄과의 동행도 씁쓸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피나는 재활을 거친 안토니오는 지난해 여름 카타르 알 사일리야 SC로 둥지를옮겨 4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이달 12일왓포드 FC와 자유계약(FA)을 맺고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한 상태였다.

사진=BB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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