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마드리드 더비 패배 후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직접 들고나오며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가 심판위원회와 주심 오르티스 아리아스를 향해 역사적인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강인의 태클에서 VAR이 개입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강인, 명백한 퇴장!" 무리뉴, 1-2 패배 후 대폭발...'태클 장면 캡처'까지 들고 나와 "11대9로 했어야"

스포탈코리아
2026-09-21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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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마드리드 더비 패배 후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직접 들고나오며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 스페인 매체 아스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가 심판위원회와 주심 오르티스 아리아스를 향해 역사적인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 특히 이강인의 태클에서 VAR이 개입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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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마드리드 더비 패배 후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직접 들고나오며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가 심판위원회와 주심 오르티스 아리아스를 향해 역사적인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레알은 전반 내내 아틀레티코를 몰아붙였지만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결국 두 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러나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결과보다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인쇄된 종이를 직접 꺼내 들어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경기의 이야기는 여기 다 있다"며 "두 장면 모두 명백한 퇴장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후반전에 11대10으로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는지 봤다. 그렇다면 50분 동안 11대9로 경기했다면 어땠을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강인의 태클에서 VAR이 개입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무리뉴 감독은 "VAR 심판이 첫 번째 장면에서는 주심을 불렀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장면에서는 부르지 않았던 것 같다"며 "내가 보기에는 두 번째 장면이 첫 번째보다 더 명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반전에는 11대9로 진행됐어야 할 더비였다. 후반전에는 11대10이 됐고 우리가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는지 모두 봤다"고 덧붙였다.

심지어"심판 배정위원회는 만족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이 너무 이상했다"며 "41세가 되도록 국제심판 경력이 없는 심판을 배정했다. 그렇다면 그가 대단한 심판이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고 꼬집었다.

VAR 심판 트루히요 수아레스에 대해서도 "그는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VAR로서 아주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주심은 경험이 부족하고 이런 더비를 맡을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VAR 심판은 압박도 받지 않는다며 "라스 로사스에는 압박이 없다.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압박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도 남겼다.

심지어 최근 판정에 대해서도 불만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장면이 있었다. 오사수나의 취소된 골은 웃음이 나올 정도였고 산세바스티안에서 나온 페널티킥도,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일들이 계속 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레알을 이끌었던 시절까지 소환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내가 떠났던 리그와는 다른 리그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라고 들었고 왜 그렇지 않은지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우리를 내버려 두고 모든 팀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게 해준다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면서도 "이것이 준비된 일이라고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위원회가 단순히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감독도 실수하고 선수도 실수한다"면서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41세 심판을 투입했고, 레알을 상대로 매우 우스운 전력을 가진 VAR 심판까지 투입했다. 그냥 실수한 것이다"고 비꼬았다.

사진= 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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