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셀틱)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속팀 셀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7일 동안 3패를 당한 데 이어 마틴 오닐 감독까지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0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레인저스전 패배 후 셀틱 감독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 소식 전해" '양현준 날벼락' 아시안게임 간 사이 초비상!...셀틱, 7일간 3패→74세 감독 "이제 그만해야 할 때일 수도"

스포탈코리아
2026-09-21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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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양현준(셀틱)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속팀 셀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 최근 7일 동안 3패를 당한 데 이어 마틴 오닐 감독까지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0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레인저스전 패배 후 셀틱 감독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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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현준(셀틱)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속팀 셀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7일 동안 3패를 당한 데 이어 마틴 오닐 감독까지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0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레인저스전 패배 후 셀틱 감독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셀틱은 이날 홈에서 최대 라이벌 레인저스에 0-1로 패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최근 흐름까지 좋지 않다. 셀틱은 프리미어 스포츠컵에서도 레인저스에 패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페렌츠바로시에 무릎을 꿇었다.

불과 7일 사이 3패다. 특히 레인저스와의 더비에서 두 차례 연속 패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셀틱 입장에서 레인저스전은 단순한 한 경기를 넘어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인 만큼 팬들의 불만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셀틱은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LASK 린츠를 상대로 2차전에서 무너지며 탈락했다. 중요한 경기마다 결과를 챙기지 못하면서 오닐 감독을 향한 압박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셀틱의 부진은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던 양현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난 시기와 맞물렸다.

양현준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잠시 소속팀을 떠나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양현준은 차출 직전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내 입지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하지만 양현준이 빠진 뒤 셀틱은 연이어 중요한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물론 최근 셀틱의 부진을 양현준 한 명의 공백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수비 불안과 경기 운영 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결국 분위기는 오닐 감독의 거취 문제로까지 번졌다. 보도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레인저스전 패배 후 "나는 비판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다. 팬들은 '당신이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가'라고 물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겠다. 정말로 돌아볼 것이다"라며 자신의 지도력을 스스로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지어 자신의 나이까지 거론했다. 74세의 오닐 감독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내 나이가 거론된다. 사람들이 맞을 수도 있다"고 말한 뒤 농담을 섞어 "나는 2년 뒤면 110살이 된다. 이제 그만해야 할 때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감정적인 발언으로 끝난 것도 아니다. 오닐 감독은 "경기들을 돌아볼 것이다. 이사회와도 당연히 이야기할 것"이라며 "며칠 정도 떨어져 있으면서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향후 거취를 놓고 구단과 논의할 계획임을 전했다.

셀틱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뒤숭숭한 상황이다. 에이스가 빠진 사이 팀이 흔들렸고 심지어 감독의 거취 마저 불안정해지는 모양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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