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아스널 이적에 상당히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 실제 비니시우스는 올여름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 결국 비니시우스는 레알 잔류를 선택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아스널 이적에 상당히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선수단 내부에서도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22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스널 이적에 가까웠다"고 보도했다.
실제 비니시우스는 올여름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공신력 높은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은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그를 영입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카데나 세르의 안톤 메아나 기자 역시 "취재한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선수단의 많은 동료들이 비니시우스가 올여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로 떠날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선수단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아스널행을 사실상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와 동료들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와 선수단의 관계는 항상 매우 좋았다. 서로 완전히 신뢰했고 형제에 가까운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동료들이 그의 이적을 예상했다는 점에서 당시 아스널행 가능성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거론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비니시우스의 계약이 1년 남은상황에서도 재계약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으면서 선수단 내부에서도 그의 거취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결국 레알에 남았다. 그는 라리가 개막을 앞둔 지난 8월 레알과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측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당초 세후 연봉 3,000만 유로(약 467억 원)를 요구했다. 이후 협상을 거쳐 양측은 연간 약 2,400만 유로(약 374억 원) 수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데나 세르는 무산된 비니시우스의 아스널 이적을 두고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적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결국 비니시우스는 레알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했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궁금증이 남는다.
사진= 433,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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