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절친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바에나가 무리뉴 감독의 종이 쇼를 두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지난 마드리드 더비에서 시작됐다.

"이강인 퇴장시켜!" 떼쓰기에 'LEE 절친' 끝내 분노 폭발...무리뉴 '종이 쇼'에 "패배 인정 못하는 태도일 뿐"

스포탈코리아
2026-09-27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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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의 절친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바에나가 무리뉴 감독의 종이 쇼를 두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 논란은 지난 마드리드 더비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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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의 '절친'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바에나가 무리뉴 감독의 '종이 쇼'를 두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지난 마드리드 더비에서 시작됐다. 치열한 라이벌전답게 경기 내내 여러 판정을 두고 양 팀이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 부근을 밟았지만 퇴장이 선언되지 않은 장면을 문제 삼았다.

경기 종료 후에는 구단 공식 SNS에 해당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끔찍한 심판 판정이 더비의 승부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강하게 반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 장면을 인쇄한 종이를 직접 들고 나와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두 장면 모두 명백한 퇴장이다"라며 "50분 동안 11대9로 경기했다면 어땠을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바에나가 무리뉴 감독의 행동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스페인 대표팀 소집 기간 '텔레마드리드'와 인터뷰에 나선 바에나는 "그가 불평하는 것은 패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반대였다면 심판 논란에 대해 이렇게까지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에 패하면 항상 자신들에게 집중하기보다 다른 무언가를 찾으려고 한다"며 "종이를 들고 벌인 쇼는 떼를 쓰는 행동처럼 보이고,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바에나와 이강인은 유독 가까운 사이다. 두 사람은 유스 시절 발렌시아 지역 U-15, U-16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고, 당시 같은 방을 사용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

과거 두 사람을 지도했던 하비에르 라포라는 "둘은 매우 친한 친구였고 같은 방을 썼다"고 회상했다. 바에나 역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합류했을 당시 "친구야, 환영한다. 다시 함께 뛰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절친 이강인을 향한 비판이 과도하게 이어지자 바에나가직접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아스,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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