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가 설령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더라도 엘링 홀란이 자동으로 팀을 떠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홀란의 맨시티 계약에는 구단이 강등될 경우 자동으로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홀란의 계약에는 맨시티가 강등될 경우 자동으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설령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더라도 엘링 홀란이 자동으로 팀을 떠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홀란의 맨시티 계약에는 구단이 강등될 경우 자동으로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과 관련해 제기된 115개 혐의 가운데 114개에서 유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맨시티 역시 관련 절차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지에서는 거액의 벌금과 승점 삭감은 물론 강등과 우승 기록 박탈 가능성지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실제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주축 선수들의 거취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최악의 경우 대규모 선수 이탈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홀란이다. 그는 지난해 1월 맨시티와 무려 9년 6개월의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4년까지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계약의 총액은 약 2억 6,000만 파운드(약 4,680억 원)에 달하며, 홀란의 기본 주급만 약 50만 파운드(약 9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맨시티가 실제로 강등될 경우 홀란이 계약상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는지가 관심을 모았다. 일부 선수들의 계약에는 소속팀이 강등될 경우 이적을 용이하게 하는 별도의 조항이 포함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홀란의 계약에는 이 같은 안전장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홀란의 계약에는 맨시티가 강등될 경우 자동으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맨시티가 실제로 강등되더라도 홀란을 둘러싼 협상에서는 구단이 상당히 강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며 "다만 홀란을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하부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핵심 선수들을 붙잡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맨시티가 최악의 상황을 맞더라도 홀란을 자유계약(FA)으로 떠나보내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강등까지 현실화될 경우 홀란을 끝까지 붙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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