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선택하는 데에는 수준 높은 선수 복지도 적지 않은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일본 매체 Qoly는 27일(한국시간) LA에 거주하고 있는 요시다 마야가 미국 프로축구 선수들이 누리는 두터운 복지 혜택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 요시다는 최근 inter fm의 요시다 마야 Treasure in Talk에 출연해 미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특히 MLS의 의료 지원 체계를 높게 평가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선택하는 데에는 수준 높은 선수 복지도 적지 않은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Qoly'는 27일(한국시간) "LA에 거주하고 있는 요시다 마야가 미국 프로축구 선수들이 누리는 두터운 복지 혜택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거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요시다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을 거쳐 현재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다. 2023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뒤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보내며 LA 갤럭시는 사우샘프턴 이후 요시다가 가장 오랜 기간 몸담은 팀이 됐다.

그리고 이처럼 미국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LA의환경뿐 아니라 MLS가 제공하는 선수 복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요시다는 최근 inter fm의 '요시다 마야 Treasure in Talk'에 출연해 미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특히 MLS의 의료 지원 체계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MLS에서는 리그가 선수들의 보험을 전부 들어준다. 그런데 정말 좋은 보험이다"라며 "상당히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도 돈이 들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운이 좋고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나 아내에게 문제가 생기면 팀 닥터에게 상담할 수도 있다. '목이 조금 아프다', '몸 상태가 이상한데 어떠냐'고 이야기하면 우선 팀 닥터가 진료를 봐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형태의 전 국민 공적 의료보험 체계를 운영하지 않아 의료비 부담이 상당할 수 있다. 그러나 요시다의 설명에 따르면 MLS 선수들은 리그에서 제공하는 보험과 구단 의료진의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비교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LAFC에서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게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한다. 장기간 해외에 거주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지원과 생활 환경은 새로운 리그를 선택할 때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이기 때문이다.
물론미국 생활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요시다는 "해외에서 살면서 가장 어려운 건 병원과 세금, 그리고 아이들의 학교 문제다"라며 "특히 미국은 세금이 너무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MLS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면 주마다 세금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주에서 경기하느냐에 따라 승리 수당으로 받는 금액도 달라진다"며 "텍사스처럼 개인 주 소득세가 없는 곳도 있어 굉장히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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