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을 둘러싸고 스페인 현지에서의혹까지 제기됐다.
- 스페인 매체엘 치링기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발베르데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조타 조르디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 하지만 조르디는 공식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3도 염좌라면 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는 뜻이라며 2주 뒤 대표팀 휴식기가 끝났을 때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발표에서 거짓말을 했는지 아닌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을 둘러싸고 스페인 현지에서의혹까지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엘 치링기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발베르데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조타 조르디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논란의 시작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더비였다. 발베르데는 전반 이강인에게 왼쪽 발목 부근을 밟히듯이 태클을 당하며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를 끝까지 뛰긴 했지만, 상황에 따라 퇴장까지 나올 수 있는 위험한 태클이었다.
그리고경기 후 레알은 발베르데가 "왼쪽 발목에 심각한 외상을 입었다"며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엘 치링기토' 패널 조타 조르디는 발베르데의 부상 정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조르디는 "내가 하는 말을 레알 마드리드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하는 말이 아니다. 통계가 그렇다. 대표팀 휴식기가 오면 공교롭게도 레알 마드리드에는 여기저기서 부상자가 나온다. 지난해에도 봤고 그 전해에도 봤고, 그 전에도 봤다"고 주장했다.
특히 발베르데가 부상 직후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걸 가장 의심했다. 조르디는 과거 선수로 뛰었던 경험을 언급하며"염좌는 1도, 2도, 3도로 나뉜다. 1도는 부상으로 보지도 않는다. 2도라면 장담하는데 1분도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발베르데의 부상은 많아야 1도 염좌일 것이다. 2~3일이면 된다. 주사를 맞으면 경기에 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레알의 공식 발표는 조르디의 예상과 전혀 달랐다. 검사 결과 발베르데가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 인해 발베르데는 A매치 기간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도 불발되고 말았다.
하지만 조르디는 공식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3도 염좌라면 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는 뜻"이라며 "2주 뒤 대표팀 휴식기가 끝났을 때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발표에서 거짓말을 했는지 아닌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3도 염좌라면 2~3개월 정도 결장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레알의 발표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실제로는 1도 염좌에 불과해 발베르데가 2주 뒤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레알이 발표한발베르데의 부상은 '왼쪽 발목 3도 염좌'다. 다만 조르디가 제기한 의혹처럼 발베르데가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복귀할 경우 이번 논란은 다시 한번 불붙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진= FUTHUB, 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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