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의 김민수(레인저스)가 후반 45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김민수는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우루과이 수비진을 흔들었다.
- 여러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지만 김민수라는 새로운 공격 자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루과이에 1-4로 완패했지만 확실한 수확은 있었다. 20세의 김민수(레인저스)가 후반 45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스코틀랜드 매체 '레인저스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했지만, 해외 언론의 관심은 레인저스의 20세 윙어 김민수가 보여준 센세이셔널한 45분 활약에 쏠렸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은 이날 우루과이를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고 결국 1-4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수가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김민수는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우루과이 수비진을 흔들었다.

매체 역시 "김민수는 왼쪽 측면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후반 3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김민수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한국이 후반 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경기력은 수치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김민수는 이날 45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8%(22/25), 기회 창출 1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4회,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하며 교체 출전에도 평점 7.0을 받았다.
특히 드리블 성공 4회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였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김민수의 적극성과 돌파 능력이 얼마나 돋보였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김민수는 앞서 에콰도르전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불과 두 번째 A매치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물론 우루과이전 1-4 패배는 뼈아팠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가전인 만큼 드러난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보완하는 과정 역시 필요하다. 동시에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칭찬할필요가 있다.
여러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지만 김민수라는 새로운 공격 자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특히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과 과감한 공격을 선보였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결과는 1-4 완패였지만 김민수의 발견만큼은 분명한 수확이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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