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여전한 기량을 과시하자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개막 이후 치른 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쳤으며, 단 3골을 넣는 동안 9골을 허용해 리그 19위까지 추락했다.

"우리가 손흥민을 너무 형편없이 대우했다" 토트넘 팬들 뒤늦은 후회! SON은 美서 1골 2도움 폭발→친정팀은 19위 추락

스포탈코리아
2026-10-16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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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여전한 기량을 과시하자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 개막 이후 치른 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쳤으며, 단 3골을 넣는 동안 9골을 허용해 리그 19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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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여전한 기량을 과시하자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오스틴 FC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1-1로 맞선 후반 21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하며 부앙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6분에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든 뒤 침착한 마무리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LAFC는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의 이러한 활약에 친정팀 토트넘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트넘 팬 게시판에는 손흥민의 득점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특유의 침투와날카로운 결정력이 돋보였던 만큼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팬은 "이 정도면 충분히 봤다. 당장 손흥민을 다시 데려와라"라며 복귀를 요구했다. 또 다른 팬들도 "저게 바로 우리 공격수 누구에게도 없는 결정력이다", "손흥민이 지금 우리 팀에 있었다면 무조건 선발로 뛰었을 것이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낸 마지막 몇 시즌 동안 그를 너무 형편없이 대우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모습을 봐라"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손흥민은 사람들이 주장했던 것만큼 기량이 떨어진 선수가 아니었다. 그저 콘테 감독의 두 번째 시즌부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전술에서 뛰었을 뿐이다"라고 평가했다.

심지어"손흥민이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에서 뛰었다면 엄청난 활약을 펼쳤을 것이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팬도 있었다.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손흥민이 떠난 지난 시즌부터 득점력 부족에 시달린 토트넘은 시즌 막판까지 강등을 걱정해야 했다. 이에 올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개막 이후 치른 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쳤으며, 단 3골을 넣는 동안 9골을 허용해 리그 19위까지 추락했다. 수비 불안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공격진의 부진이다.

히샬리송은 구단과의 불화로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도미닉 솔랑키와 마티스 텔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로서는 미국 무대에서 여전히 날카로운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이 그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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