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감독이 옛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텐 하흐 감독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ESPN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시절 호날두는 충분한 체력을 갖추지 못했고 팀에 헌신적이지도 않았으며,유벤투스를 떠난 이후더 이상 제 몫을 해낼 수 없는 상태였다고 직격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부진이 나이보다는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작심 비판! "호날두, 유벤투스 시절 이후 끝났다"...맨유 옛 제자 향해 냉혹 평가 내린 텐하흐 "의지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해"

스포탈코리아
2026-11-02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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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에릭 텐 하흐감독이 옛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 텐 하흐 감독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ESPN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시절 호날두는 충분한 체력을 갖추지 못했고 팀에 헌신적이지도 않았으며,유벤투스를 떠난 이후더 이상 제 몫을 해낼 수 없는 상태였다고 직격했다.
  •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부진이 나이보다는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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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에릭 텐 하흐감독이 옛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텐 하흐 감독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ESPN'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시절 호날두는 충분한 체력을 갖추지 못했고 팀에 헌신적이지도 않았으며,유벤투스를 떠난 이후"더 이상 제 몫을 해낼 수 없는 상태였다"고 직격했다.

호날두는 2021년 유벤투스를 떠나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복귀 후 총 54경기27골을 기록했으나, 전성기 시절의 폭발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주전에서 밀려나며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 참다못한 호날두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에게 배신당했다"며맹비난하자, 맨유는 결국 2022년 11월 그와 계약을 해지했다.

시간이 흘러 당시를 회상한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기량 하락을 냉정하게 짚었다. 그는 "팀이 승리하려면 톱클래스 선수를 품어야 하지만, 그 선수 역시 팀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호날두와의 문제는 바로 그것이었다"며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유벤투스 시절 이후로는 끝났다"고 꼬집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부진이 나이보다는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부임 전 호날두와 직접 만나 기대치를 설명하고 특별한 지위를 부여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증명해야 함에도 그는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능력이 없었다"며 "고통을 참고 훈련해 체력을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했다. 체력이 안 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기회는 없다"고 단언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호날두를 향한 세간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선을 그었다. 텐 하흐 감독은 "그런 이미지가 있고, 덕분에 훌륭한 선수가 된 것은 맞지만 결국 맨유에서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득점 찬스를 마무리할 수는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파워와 강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맨유 시절 호날두의 활약에 만족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잘라 말하며 "그는 프리시즌에 개인 사정으로 너무 늦게 합류했다. 이미 상황이 꼬여버린 데다 몸 상태마저 좋지 않아 제 몫을 해낼 수 없었다"고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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