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게 모두가 도와주겠다고 선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11월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소집이 가능한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다.

[대표팀 소집] 이재성, "손흥민 골 넣을 수 있게 모두가 도와줄 것"

스포탈코리아
2022-09-19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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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게 모두가 도와주겠다고 선언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 이번 2연전은 11월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소집이 가능한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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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곽힘찬 기자=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게 모두가 도와주겠다고 선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11월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소집이 가능한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다. 벤투호는 2연전을 앞두고 1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재성은 벤투호의 핵심이다. 지난 6월 부상으로 이재성이 합류하지 못했을 때 벤투호는 활동량과 창의성 부족 등으로 애를 먹었다. 다행히 3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19일 훈련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재성은 “지난 6월에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밖에서 봤을 때 다시 대표팀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합류해서 기쁘다. 마지막 평가전이라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실전을 치르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만족할 만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꾸준히 몸 상태를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전이라고는 하지만 이제 2선 경쟁이 치열하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등 쟁쟁한 자원이 버티고 있다. 이재성은 “대표팀에서 늘 주전이라 생각해본 적은 없다. 이번 소집도 마찬가지다. 훈련 때 잘 보여줘서 경기에 나가는 게 목표이자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이재성에게 두 번째 월드컵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재성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이 좋은 경험이 됐고 그걸 토대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해줄 수 있다. 소중한 기회 감사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마인츠 동료들도 이재성의 대표팀 승선을 축하했다. 마인츠엔 월드컵에 나가는 선수가 극히 드물다. 이재성은 “월드컵은 모든 선수의 최종 목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이 영광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인츠 동료들도 한국을 응원하고 내가 잘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대표팀 주축인 손흥민, 김민재에 대해선 “손흥민의 무득점을 걱정하지 않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확신한다. 해트트릭 기세를 몰아서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게 모든 동료가 손흥민을 도울 것이다. 김민재는 전북현대 시절 룸메이트를 하면서 훌륭하게 클 거라 확신했다. 나폴리에서 잘 하고 있고 한국 센터백이 유럽에서도 잘 먹힌다는 걸 보여줘서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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