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자주 주지 않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스리백을 시험한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국내파들이 26인 최종엔트리에 들 마지막 시험 무대이자 점검할 기회다.

[한국-아이슬란드] ‘월드컵 코 앞인데’ 보수적인 벤투가 스리백 변화… 수비 불안 극복 시도?

스포탈코리아
2022-11-11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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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변화를 자주 주지 않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스리백을 시험한다.
  •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 국내파들이 26인 최종엔트리에 들 마지막 시험 무대이자 점검할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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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화성] 한재현 기자= 변화를 자주 주지 않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스리백을 시험한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국내파들이 26인 최종엔트리에 들 마지막 시험 무대이자 점검할 기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벤투호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벤투 감독은 마지막 평가전에 모험을 걸었다. 스리백 전술로 변화다.

벤투 감독은 플랜A로 조직력 극대화를 추구하는 감독이다. 또한, 변화를 잘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루과이와 첫 경기까지 2주를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급작스런 변화를 줬다.

특히, 스리백은 벤투호 4년 동안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전술이다. 더구나 수비의 핵 김민재가 없는 상황에서 실험을 감행했다. 베테랑 김영권을 비롯해 권경원, 박지수가 스리백에서 호흡을 맞춘다.

벤투 감독은 최근 계속 지적되고 있는 수비 불안 극복도 감안했을 것이다. 본선에서 만나는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 모두 공격력이 좋은 만큼 수비 위주 전술도 계획이 가능하다.

또한, 김민재의 파트너를 두고 여러 선수를 시험할 수 있다. 김민재와 오래 호흡을 맞춘 김영권이 최근 부진한 것도 한 몫 했다. 더구나 백승호, 정우영의 더블 볼란치 체재도 수비 불안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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