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러진 아이슬란드와의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력의 대부분이자 캡틴 손흥민이 쓰러지면서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벤투호는 출정식까지도 부상 악령과 싸웠다.

[아이슬란드전] ‘출정식까지 드리운 악령’ 벤투호, 끝까지 부상과의 싸움

스포탈코리아
2022-11-11 오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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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러진 아이슬란드와의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전력의 대부분이자 캡틴 손흥민이 쓰러지면서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벤투호는 출정식까지도 부상 악령과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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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출정식까지 부상 악령과 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러진 아이슬란드와의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전 최종 평가전이었다. 이후 출정식을 치르면서 본격적인 카타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벤투호는 부상 악력이 드리웠다. 전력의 대부분이자 캡틴 손흥민이 쓰러지면서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최종전에서 찬셀 음벰바와 충돌하면서 안면 골절 진단을 받았다.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웠고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우선 발탁한 후 활용 방법은 이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손흥민은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면서까지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냈지만, 실전 감각 우려는 떨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벤투호의 핵심 왼쪽 풀백 김진수까지 쓰러졌다.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르면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진수는 훈련에서 제외됐고,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재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악령은 그치지 않았다.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수비수 박지수가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박지수는 들것의 힘을 빌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벤치로 이동할 때도 스태프의 등에 업힐 정도였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벤투호는 출정식까지도 부상 악령과 싸웠다.

물론, 선수들의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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